‘광학램프용 글라스 제조’ 옵티모, 신규 투자 유치 추진

2011년 5월에 설립된 옵티모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광학램프용 글라스 렌즈,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3D글라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3D 커버드 글라스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강화 글러스의 경우 성형·화학강화·인쇄·필름·코팅 등 전 공정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현대·기아· GM·쌍용을, 해외에서는 벤츠·아우디·크라이슬러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작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옵티모는 작년에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까지만 해도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높은 기술력으로 점차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올해는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광학램프용 글라스 제조 기업 중에서는 국내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곳”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경영권 지분 거래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