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 시황 : 금리 인하 기대 상승과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원유 급등

월요일,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미국 달러가 압박을 받으면서 원유가 급등했다.

또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 이후 라틴아메리카 내 분쟁이 고조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공격으로 러시아 석유 터미널이 손상되면서 공급 측면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1월 인도 예정인 WTI 원유는 배럴당 0.75달러(1.28%) 상승한 59.3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미국이 석유 매장량을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 행동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해 달라고 OPEC에 요청했다.

특히, 2023년 추정에 따르면 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약 3천억 배럴이 넘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토요일에 트럼프는 베네수엘라 상공과 인근 공역을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하는 마약 밀매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지만, 베네수엘라는 이를 국가의 풍부한 석유 자원에 접근하려는 “식민지 위협”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규탄했다.

일요일 회의에서 OPEC+ 동맹은 2026년 1분기 석유 생산량을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다시 합의했습니다. 카르텔은 또한 회원국의 생산 능력을 재평가하여 향후 할당량을 조정하는 절차를 승인했다.

트레이더들이 OPEC이 지난달 생산 중단 결정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던 가운데, 남아 있던 공급 과잉 우려는 더욱 줄어들었다.

러시아는 미국의 수출 제재로 막대한 석유 달러를 잃고 있는 가운데, 대체 석유 판매 방법을 찾고 있다. 이제 러시아는 무역을 유지하기 위해 할인율을 급격히 인상했다.

블룸버그는 인도 국영 정유업체들이 서방 제재 범위 밖에서 운영되는 중개업체(비제재)로부터 1월 인도용 원유를 다시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평화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이 플로리다에서 회담을 가졌다. 협상을 마무리하며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이번 회의를 “매우 생산적”이라고 칭했으나, 이 과정을 마무리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진격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는 점점 더 러시아의 석유 및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 노보로시스크에 위치한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 터미널의 수출 작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이 터미널은 카자흐스탄의 원유를 수출한다.

러시아 측의 보복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흑해 선적을 겨냥해 공급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금리 인하 지지자인 케빈 해셋이 현 의장 임기가 끝나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이미 연준이 다가오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또 한 번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여러 기관이 예측한 수요 증가 둔화와 평화 계획 발동 후 제재된 러시아 석유 배럴 반환으로 인한 공급 과잉이 단기적으로 유가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시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