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벤츠 배터리 공급 소식에 2%대 급등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원통형 배터리 기술과 대규모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 걸친 생산 시설과 첨단 배터리 기술력이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AG와 2조601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북미와 유럽 시장에 2028년 3월 1일부터 2035년 6월 30일까지 장기간 배터리를 공급하는 점이 핵심 뉴스입니다. 이 계약은 지난해 매출 25조6196억원 대비 약 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역량과 직결되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 활동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친환경 정책 강화, 그리고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외부 환경입니다. 과거 대규모 공급 계약과 기술 개발 이력은 이번 계약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며,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한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