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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3200 복귀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200.83, 코스닥지수는 1.08% 오른 805.42로 마감했다. /문경덕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3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는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4일 코스피지수는 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3200선을 넘은 것은 8거래일 만이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1억원, 233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1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외국인이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증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전날 알파벳이 9% 넘게 오르는 등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오전 한때 3205.61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185.49까지 밀렸다.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32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유통·레저주가 강세를 보였다. 호텔 운영사 GS피앤엘이 12.4% 급등했고, 호텔신라(4.47%), 현대백화점(6.45%), 신세계(4.44%)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과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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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3200 턱걸이…코스닥도 800선 회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에 턱걸이하며 마감됐다.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1포인트(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0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들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284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기관도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인 삼성전자는 강세로 전환해 0.43% 오른 7만100원으로 마감됐다. SK하이닉스는 1.1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카이스트와 배터리 급속 충전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0.72% 올랐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HD현대중공업은 각각 0.49%와 0.99%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6% 내렸다. KB금융도 1.54%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61포인트(1.08%) 오른 805.42로 마감됐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9억원어치와 3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5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알테오젠은 0.86% 올랐지만, 펩트론은 약보합세였으며,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1.45%와 1.44% 하락했다. 삼천당제약은 4.38%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 에코프로는 0.4% 상승 등 배터리주의 희비도 엇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5%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0.23%) 오른 달러당 13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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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발 악재 속 이틀째 반등 시도…3180선 마감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악재 속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틀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위법하다는 미 법원의 판결 결과에 주목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2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57억원과 144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3%), HD현대중공업(-1.75%), 기아(-0.19%)는 하락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불씨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9.22% 급등했다. LS ELECTRIC은 미국 수주로 인한 실적 기대감에 6.75% 강세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추가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서면서 10.03% 급락했다. 한화오션은 거제 조선소 내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이후 4%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0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억원과 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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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업황 개선 기대감에 관련주 급등…삼화콘덴서 18% 올라

사진=연합뉴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전 거래일보다 18.68% 상승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1.24% 오른 17만2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칩(+2.48%) 한울반도체(+2.05%), 네온테크(+2.39%) 등도 동반 상승 흐름을 탔다. 증권가에선 이번 상승세의 배경으로 MLCC 수요 확대를 꼽는다. MLCC는 세라믹 유전체와 전극을 수십 층 쌓아 만든 콘덴서다. 소형화가 가능하고 고주파 특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전자기기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의 경우 일반 서버보다 전력 소모량이 10배 이상 많아 고용량·고전압 MLCC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산업 및 전장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MLCC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AI 서버 확산으로 전류 공급 안정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구조가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성순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데이터센터, 5G 통신장비 등 차세대 산업에서 MLCC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제한적인 공급 여건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여력이 생기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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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증시 조정국면 좀 더…횡보장에 테마주만 들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내 증시 2차 상승이 오려면 (기업) 실적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에서 초전도체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증시 활력이 줄면서 실적·수주 바탕으로 주가가 올랐던 기존 주도주들 힘이 빠지자 실체를 증명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테마에 수급이 몰리는 모양새다. 서남·모비스 등 초전도체주 ‘급등’ 3일 장중 코스닥시장에서 서남은 11.72%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송전선용 고온 초전도체 개발을 하고 있어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힌다. 아직 이 기업의 자체 개발 과정을 두고 별다른 소식이 없는데도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약 25% 급등했다. 초전도체 테마주로 꼽히는 다른 기업들도 최근 주가가 상승세다. 모비스는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약 26% 올랐다. 이 기업은 초전도 코일 관련 시스템 설계를 수주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였다. 덕성(2.2%), 아모텍(2.4%) 등 초전도체 테마주로 알려진 다른 기업들도 주가가 올랐다. 초전도체는 특정한 온도와 압력 등의 조건에서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는 물질이다. 아직 상용화 개발이 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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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더 오른 金 채굴 ETF…총보수 확 낮춘다

연합뉴스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총보수를 대폭 낮춘다. 2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의 총보수를 기존 0.45%에서 0.15%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최근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상품에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캐나다·호주의 주요 금 채굴 기업이 편입됐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값이 고공행진하자 최근 금 채굴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연초 이후 66.76% 올랐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22.41%에 달한다. 이는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 금현물지수보다 더 큰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KRX 금현물 지수는 각각 20.67%, 4.48% 올랐다. 올 들어 금 채굴 기업의 주가가 금값보다 더 오를 수 있었던 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 판매 가격은 꾸준히 올랐지만, 채굴 비용은 유지된 덕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대표적인 금 채굴 기업 3사의 평균 금 판매가격은 올해 1분기 온스당 약 2911달러에서 2분기 3301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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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ETF, 퇴직연금 안전자산서 제외 추진

정부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를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할당분에서 투자할 수 없도록 막는 방안을 추진한다. TDF ETF가 연금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자산운용업계는 “TDF와 ETF를 별도로 규제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TDF ETF, 적격에서 제외 검토 이미지 크게보기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TDF ETF를 적격 TDF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세칙을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업계 의견을 수렴 중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퇴직연금(401K)에서 TDF에 투자하는 비중이 68%에 달할 정도로 높다. 당국은 2018년 9월부터 적격 TDF 제도를 운영해왔다.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서서히 줄며, 은퇴 후 40% 미만이면 적격 TDF로 인정된다. 이 적격 인정을 받으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TDF에 100% 투자할 수 있다. ‘주식형펀드 등 위험자산 70% 이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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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60선 회복…삼성전자 2%대 상승

사진=뉴스1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53포인트(0.69%) 오른 3164.46을 가리키고 있다. 3150선에서 개장한 코스피는 점차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7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7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네이버(5.8%), 한화오션(5.15%)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1.86%)도 강세를 띠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 HD현대중공업(0.59%), KB금융(0.56%), 두산에너빌리티(0.5%)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3포인트(0.36%) 상승한 787.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785.3~790.8 범위에서 움직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172억원, 154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리가켐바이오(2.21%), 에이비엘바이오(1.66%), 펩트론(1.33%), 삼천당제약(1.25%) 등 코스닥 주요 바이오 기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12%), 클래시스(0.96%), HLB(0.78%), 알테오젠(0.77%), 에코프로(0.2%)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다만 에스엠(-2.28%), 리노공업(-1.3%), 에코프로비엠(-1.08%)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392.4원을 가리키고 있다. 1393원에 개장한 후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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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원·달러 환율 1393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2포인트(0.46%) 오른 3157.3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0.41%) 상승한 3155.73에 개장한 후 3150~3160선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법인도 161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네이버(4.64%)와 한화오션(4.12%)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1.41%), 두산에너빌리티(1.01%), SK하이닉스(0.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7%), 삼성바이오로직스(0.6%), 셀트리온(0.47%), HD현대중공업(0.39%), KB금융(0.37%)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7포인트(0.31%) 오른 787.4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5포인트(0.55%) 상승한 789.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5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도 대두분 강세를 띠고 있다. 휴젤(2.12%), 클래시스(1.92%), 레인보우로보틱스(1.68%), 삼천당제약(1.47%), 리가켐바이오(1%), 알테오젠(0.77%), 파마리서치(0.61%), 펩트론(0.5%)의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8%)은 1%가량 하락 중이다. 1393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93.1원을 가리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매년 9월 첫째 주 월요일은 미국의 노동절이다. 노동절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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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 美는 제조업지수 발표

▶오전 8시 통계청 8월 소비자 물가동향. 7월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 폭염·폭우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얼마나 뛰었을지 확인. ▶오후 11시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PMI). 월가 추정치 평균은 48.6. 예상치 상·하회 여부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 판단.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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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3200 복귀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200.83, 코스닥지수는 1.08% 오른 805.42로 마감했다. /문경덕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3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는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4일 코스피지수는 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3200선을 넘은 것은 8거래일 만이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1억원, 233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1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외국인이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증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전날 알파벳이 9% 넘게 오르는 등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오전 한때 3205.61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185.49까지 밀렸다.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32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유통·레저주가 강세를 보였다. 호텔 운영사 GS피앤엘이 12.4% 급등했고, 호텔신라(4.47%), 현대백화점(6.45%), 신세계(4.44%)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과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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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3200 턱걸이…코스닥도 800선 회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에 턱걸이하며 마감됐다.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1포인트(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0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들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284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기관도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인 삼성전자는 강세로 전환해 0.43% 오른 7만100원으로 마감됐다. SK하이닉스는 1.1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카이스트와 배터리 급속 충전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0.72% 올랐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HD현대중공업은 각각 0.49%와 0.99%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6% 내렸다. KB금융도 1.54%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61포인트(1.08%) 오른 805.42로 마감됐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9억원어치와 3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5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알테오젠은 0.86% 올랐지만, 펩트론은 약보합세였으며,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1.45%와 1.44% 하락했다. 삼천당제약은 4.38%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 에코프로는 0.4% 상승 등 배터리주의 희비도 엇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5%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0.23%) 오른 달러당 13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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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발 악재 속 이틀째 반등 시도…3180선 마감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악재 속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틀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위법하다는 미 법원의 판결 결과에 주목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2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57억원과 144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3%), HD현대중공업(-1.75%), 기아(-0.19%)는 하락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불씨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9.22% 급등했다. LS ELECTRIC은 미국 수주로 인한 실적 기대감에 6.75% 강세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추가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서면서 10.03% 급락했다. 한화오션은 거제 조선소 내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이후 4%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0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억원과 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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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업황 개선 기대감에 관련주 급등…삼화콘덴서 18% 올라

사진=연합뉴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전 거래일보다 18.68% 상승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1.24% 오른 17만2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칩(+2.48%) 한울반도체(+2.05%), 네온테크(+2.39%) 등도 동반 상승 흐름을 탔다. 증권가에선 이번 상승세의 배경으로 MLCC 수요 확대를 꼽는다. MLCC는 세라믹 유전체와 전극을 수십 층 쌓아 만든 콘덴서다. 소형화가 가능하고 고주파 특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전자기기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의 경우 일반 서버보다 전력 소모량이 10배 이상 많아 고용량·고전압 MLCC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산업 및 전장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MLCC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AI 서버 확산으로 전류 공급 안정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구조가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성순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데이터센터, 5G 통신장비 등 차세대 산업에서 MLCC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제한적인 공급 여건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여력이 생기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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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증시 조정국면 좀 더…횡보장에 테마주만 들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내 증시 2차 상승이 오려면 (기업) 실적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에서 초전도체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증시 활력이 줄면서 실적·수주 바탕으로 주가가 올랐던 기존 주도주들 힘이 빠지자 실체를 증명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테마에 수급이 몰리는 모양새다. 서남·모비스 등 초전도체주 ‘급등’ 3일 장중 코스닥시장에서 서남은 11.72%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송전선용 고온 초전도체 개발을 하고 있어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힌다. 아직 이 기업의 자체 개발 과정을 두고 별다른 소식이 없는데도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약 25% 급등했다. 초전도체 테마주로 꼽히는 다른 기업들도 최근 주가가 상승세다. 모비스는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약 26% 올랐다. 이 기업은 초전도 코일 관련 시스템 설계를 수주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였다. 덕성(2.2%), 아모텍(2.4%) 등 초전도체 테마주로 알려진 다른 기업들도 주가가 올랐다. 초전도체는 특정한 온도와 압력 등의 조건에서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는 물질이다. 아직 상용화 개발이 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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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더 오른 金 채굴 ETF…총보수 확 낮춘다

연합뉴스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총보수를 대폭 낮춘다. 2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의 총보수를 기존 0.45%에서 0.15%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최근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상품에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캐나다·호주의 주요 금 채굴 기업이 편입됐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값이 고공행진하자 최근 금 채굴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연초 이후 66.76% 올랐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22.41%에 달한다. 이는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 금현물지수보다 더 큰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KRX 금현물 지수는 각각 20.67%, 4.48% 올랐다. 올 들어 금 채굴 기업의 주가가 금값보다 더 오를 수 있었던 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 판매 가격은 꾸준히 올랐지만, 채굴 비용은 유지된 덕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대표적인 금 채굴 기업 3사의 평균 금 판매가격은 올해 1분기 온스당 약 2911달러에서 2분기 3301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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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ETF, 퇴직연금 안전자산서 제외 추진

정부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를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할당분에서 투자할 수 없도록 막는 방안을 추진한다. TDF ETF가 연금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자산운용업계는 “TDF와 ETF를 별도로 규제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TDF ETF, 적격에서 제외 검토 이미지 크게보기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TDF ETF를 적격 TDF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세칙을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업계 의견을 수렴 중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퇴직연금(401K)에서 TDF에 투자하는 비중이 68%에 달할 정도로 높다. 당국은 2018년 9월부터 적격 TDF 제도를 운영해왔다.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서서히 줄며, 은퇴 후 40% 미만이면 적격 TDF로 인정된다. 이 적격 인정을 받으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TDF에 100% 투자할 수 있다. ‘주식형펀드 등 위험자산 70% 이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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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60선 회복…삼성전자 2%대 상승

사진=뉴스1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53포인트(0.69%) 오른 3164.46을 가리키고 있다. 3150선에서 개장한 코스피는 점차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7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7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네이버(5.8%), 한화오션(5.15%)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1.86%)도 강세를 띠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 HD현대중공업(0.59%), KB금융(0.56%), 두산에너빌리티(0.5%)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3포인트(0.36%) 상승한 787.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785.3~790.8 범위에서 움직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172억원, 154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리가켐바이오(2.21%), 에이비엘바이오(1.66%), 펩트론(1.33%), 삼천당제약(1.25%) 등 코스닥 주요 바이오 기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12%), 클래시스(0.96%), HLB(0.78%), 알테오젠(0.77%), 에코프로(0.2%)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다만 에스엠(-2.28%), 리노공업(-1.3%), 에코프로비엠(-1.08%)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392.4원을 가리키고 있다. 1393원에 개장한 후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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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원·달러 환율 1393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2포인트(0.46%) 오른 3157.3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0.41%) 상승한 3155.73에 개장한 후 3150~3160선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법인도 161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네이버(4.64%)와 한화오션(4.12%)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1.41%), 두산에너빌리티(1.01%), SK하이닉스(0.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7%), 삼성바이오로직스(0.6%), 셀트리온(0.47%), HD현대중공업(0.39%), KB금융(0.37%)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7포인트(0.31%) 오른 787.4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5포인트(0.55%) 상승한 789.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5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도 대두분 강세를 띠고 있다. 휴젤(2.12%), 클래시스(1.92%), 레인보우로보틱스(1.68%), 삼천당제약(1.47%), 리가켐바이오(1%), 알테오젠(0.77%), 파마리서치(0.61%), 펩트론(0.5%)의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8%)은 1%가량 하락 중이다. 1393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93.1원을 가리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매년 9월 첫째 주 월요일은 미국의 노동절이다. 노동절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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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 美는 제조업지수 발표

▶오전 8시 통계청 8월 소비자 물가동향. 7월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 폭염·폭우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얼마나 뛰었을지 확인. ▶오후 11시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PMI). 월가 추정치 평균은 48.6. 예상치 상·하회 여부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 판단.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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