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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중국에 다 뺏긴다…삼성·하이닉스 발칵 뒤집힌 이유

미·중 반도체 전쟁에 ‘새우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줄하락 반도체주가 줄내리막을 타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경쟁이 심화하면서 졸지에 국내 기업들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 까닭에서다. 美 “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 공장에 미국산 장비 맘대로 반입 말라” 1일 장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2.80% 내린 6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초에 비해 약 1.6% 가량 낮다. SK하이닉스는 5.02% 내린 25만5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한달간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수준이다. DB하이텍은 -3.59% 하락했다. 와이씨(-7%), 테스(-6.49%), 동진쎄미켐(-6.18%), 한미반도체(-5.63%), 이오테크닉스(-5.40%), 티씨케이(-5.21%), 유진테크(-4.90%), HPSP(-4.12%), 주성엔지니어링(-4.01%), 원익IPS(-3.32%) 등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일제히 상당폭 하락세를 탔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들은 미국과 중국에서 악재성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가 꺾였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는 국내 반도체 양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법인·공장에 대해 반도체 장비 규제 예외를 더이상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2일 미국 연방 관보에 정식 게시되고, 게시 120일 후부터 실행된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2022년부터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반입할 때 허가 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한국 기업 등을 통해 중국으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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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기술주 급락 여파에 3170선 밑돌아…반도체株↓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미 기술주 급락 여파에 장중 3170선을 밑돌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7포인트(0.52%) 내린 3169.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 제작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과 76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10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미 반도체주 약세 여파와 중국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업체들에 대한 미 정부의 규제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9%와 3.72% 하락하고 있다. 미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허가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내 생산이 위축되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카카오는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SM 시세조종 혐의’로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는 소식 이후 1.44%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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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 3150선 후퇴…반도체株↓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1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면서 315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2포인트(1.04%) 떨어진 3152.7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6억원과 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90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관련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 이후 삼성전자(-2.3%), SK하이닉스(-4.65%), 한미반도체(-4.02%)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지수는 0.6% 내린 792.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390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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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조 팔아치우더니…외국인들 이 종목 쓸어 담았다

외국인, 넉달 만에 ‘팔자’ 변심…주도주 덜고 담은 종목은5월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8월엔 1.8조 순매도상승장 이끈 주도주 매도…카카오·현대차 사들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국인 투자자가 넉 달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가파르게 오르던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히자 삼성전자와 기존 증시 주도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대신 증시가 정체된 속에서도 꿈틀거린 카카오와 현대차 등은 쓸어 담았다. 환율 상승·정책 실망에 코스피서 1.8조 순매도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0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시장에서 외국인이 월간 단위로 주식을 순매도한 건 지난 4월 이후 넉 달만이다. 외국인은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시장에서 9개월 연속 주식을 팔아치운 후 지난 5월 1조16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후 6월(2조6929억원)과 7월(6조2809억원)에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동안 코스피는 2556.61에서 3245.44로, 26.94%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8월에는 지수가 1.83% 하락해 3186.01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결과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26일에는 달러당 1352.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난달 말에는 1389.8원까지 상승했다. 원화 가치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 한국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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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500 간다…조선株·삼성전자가 증시 투톱

두 달째 3100~3200선을 오가며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지수가 9월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오면 연말까지 3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상반기와 같은 급등세를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전문가들은 조선과 반도체, 바이오, 미용 관련주가 하반기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허라미 기자 “코스피 3500까지 가능”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0.32% 하락한 3186.01에 거래를 마쳤다. 4~6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등에 업고 가파르게 오른 국내 증시는 두 달째 정체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10%가량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본다. 오는 16~17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 코스피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달러가 다시 약해지는 국면에 접어들면 비달러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연말 전 조정이 온다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도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세 차례 내리면 미국에 집중돼 있던 글로벌 투자 자금이 한국 등 신흥국 시장으로 흘러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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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한국 주식 던졌다…삼성전자부터 팔아치운 외국인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넉달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8월 한 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03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를 1조21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9개월 연속 주식을 팔아치우다가, 5월에 1조16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후 6월(2조6929억원)과 7월(6조2809억원)에도 순매수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는 2556.61에서 3245.44로 26.94% 올랐다. 하지만 8월 한달동안 지수가 주춤하자 외국인이 다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한달 동안 코스피는 1.83% 하락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대형 종목에 주로 몰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1조164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네이버(7040억원), 한화오션(3100억원), KT&G(2450억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1위 종목인 알테오젠(3130억원)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한화오션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0억원), 두산에너빌리티(1460억원), 삼양식품(1430억원) 등 그 동안 증시를 주도했던 종목들에 매도세가 몰린 점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은 최근 소폭 상승한 환율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초 1350원대였던 달러·원 환율은 최근 들어 1380~1390원대에 머물고 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면 달러를 팔아 원화를 산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손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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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환율은 내림세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3200, 코스닥 지수는 800선을 되찾았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59포인트(0.3%) 상승한 3205.9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에 거래를 시작한 후 3200선 위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8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1%), 한화오션(1%), KB금융(0.82%), 기아(0.57%), 삼성바이오로직스(0.2%), HD현대중공업(0.2%)이 강세다. 반면 네이버(-0.69%), 신한지주(-0.45%)는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7포인트(0.74%) 뛴 804.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53포인트(0.44%) 상승한 801.96에 개장한 후 805.46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8억원, 개인은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타법인도 1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대장주 알테오젠(5.3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리가켐바이오(3.3%), HLB(1.59%), 펩트론(1.1%), 리노공업(0.95%), 클래시스(0.76%), 파마리서치(0.29%), 에스엠(0.29%), 삼천당제약(0.26%)이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 내린 1385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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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장중 160만원 터치 등

● 삼양식품, 장중 160만원 터치삼양식품이 28일 장중 주당 16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대비 5.62% 뛴 159만7000원에 마감했다. 불닭볶음면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덕에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란 해석이 나온다. 회사 실적은 우상향 중이다. 지난 2분기 매출은 55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1% 늘었다. 영업이익은 34.22% 증가한 1201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2027년 초 중국 신공장 증설을 앞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 건전성 우려에 엘앤에프 급락 2차전지 양극재 전문업체인 엘앤에프가 28일 12.33% 밀린 6만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재무 건전성 악화 속에서 3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앞두고 위험회피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엘앤에프는 리튬·인산철(LFP) 사업 등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기 5년의 BW 발행 절차를 밟고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5만2원이다. 다음달 1~2일 구주주 청약을 받은 뒤 남은 물량에 대해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61.5%에 달했다. ● K방산 ‘캐나다 잭팟’ 수혜 기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성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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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중국에 다 뺏긴다…삼성·하이닉스 발칵 뒤집힌 이유

미·중 반도체 전쟁에 ‘새우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줄하락 반도체주가 줄내리막을 타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경쟁이 심화하면서 졸지에 국내 기업들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 까닭에서다. 美 “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 공장에 미국산 장비 맘대로 반입 말라” 1일 장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2.80% 내린 6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초에 비해 약 1.6% 가량 낮다. SK하이닉스는 5.02% 내린 25만5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한달간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수준이다. DB하이텍은 -3.59% 하락했다. 와이씨(-7%), 테스(-6.49%), 동진쎄미켐(-6.18%), 한미반도체(-5.63%), 이오테크닉스(-5.40%), 티씨케이(-5.21%), 유진테크(-4.90%), HPSP(-4.12%), 주성엔지니어링(-4.01%), 원익IPS(-3.32%) 등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일제히 상당폭 하락세를 탔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들은 미국과 중국에서 악재성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가 꺾였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는 국내 반도체 양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법인·공장에 대해 반도체 장비 규제 예외를 더이상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2일 미국 연방 관보에 정식 게시되고, 게시 120일 후부터 실행된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2022년부터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반입할 때 허가 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한국 기업 등을 통해 중국으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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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기술주 급락 여파에 3170선 밑돌아…반도체株↓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미 기술주 급락 여파에 장중 3170선을 밑돌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7포인트(0.52%) 내린 3169.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 제작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과 76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10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미 반도체주 약세 여파와 중국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업체들에 대한 미 정부의 규제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9%와 3.72% 하락하고 있다. 미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허가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내 생산이 위축되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카카오는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SM 시세조종 혐의’로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는 소식 이후 1.44%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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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 3150선 후퇴…반도체株↓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1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면서 315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2포인트(1.04%) 떨어진 3152.7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6억원과 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90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관련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 이후 삼성전자(-2.3%), SK하이닉스(-4.65%), 한미반도체(-4.02%)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지수는 0.6% 내린 792.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390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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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조 팔아치우더니…외국인들 이 종목 쓸어 담았다

외국인, 넉달 만에 ‘팔자’ 변심…주도주 덜고 담은 종목은5월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8월엔 1.8조 순매도상승장 이끈 주도주 매도…카카오·현대차 사들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국인 투자자가 넉 달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가파르게 오르던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히자 삼성전자와 기존 증시 주도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대신 증시가 정체된 속에서도 꿈틀거린 카카오와 현대차 등은 쓸어 담았다. 환율 상승·정책 실망에 코스피서 1.8조 순매도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0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시장에서 외국인이 월간 단위로 주식을 순매도한 건 지난 4월 이후 넉 달만이다. 외국인은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시장에서 9개월 연속 주식을 팔아치운 후 지난 5월 1조16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후 6월(2조6929억원)과 7월(6조2809억원)에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동안 코스피는 2556.61에서 3245.44로, 26.94%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8월에는 지수가 1.83% 하락해 3186.01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결과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26일에는 달러당 1352.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난달 말에는 1389.8원까지 상승했다. 원화 가치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 한국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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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500 간다…조선株·삼성전자가 증시 투톱

두 달째 3100~3200선을 오가며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지수가 9월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오면 연말까지 3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상반기와 같은 급등세를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전문가들은 조선과 반도체, 바이오, 미용 관련주가 하반기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허라미 기자 “코스피 3500까지 가능”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0.32% 하락한 3186.01에 거래를 마쳤다. 4~6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등에 업고 가파르게 오른 국내 증시는 두 달째 정체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10%가량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본다. 오는 16~17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 코스피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달러가 다시 약해지는 국면에 접어들면 비달러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연말 전 조정이 온다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도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세 차례 내리면 미국에 집중돼 있던 글로벌 투자 자금이 한국 등 신흥국 시장으로 흘러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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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한국 주식 던졌다…삼성전자부터 팔아치운 외국인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넉달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8월 한 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03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를 1조21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9개월 연속 주식을 팔아치우다가, 5월에 1조16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후 6월(2조6929억원)과 7월(6조2809억원)에도 순매수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는 2556.61에서 3245.44로 26.94% 올랐다. 하지만 8월 한달동안 지수가 주춤하자 외국인이 다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한달 동안 코스피는 1.83% 하락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대형 종목에 주로 몰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1조164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네이버(7040억원), 한화오션(3100억원), KT&G(2450억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1위 종목인 알테오젠(3130억원)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한화오션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0억원), 두산에너빌리티(1460억원), 삼양식품(1430억원) 등 그 동안 증시를 주도했던 종목들에 매도세가 몰린 점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은 최근 소폭 상승한 환율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초 1350원대였던 달러·원 환율은 최근 들어 1380~1390원대에 머물고 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면 달러를 팔아 원화를 산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손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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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환율은 내림세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3200, 코스닥 지수는 800선을 되찾았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59포인트(0.3%) 상승한 3205.9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에 거래를 시작한 후 3200선 위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8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1%), 한화오션(1%), KB금융(0.82%), 기아(0.57%), 삼성바이오로직스(0.2%), HD현대중공업(0.2%)이 강세다. 반면 네이버(-0.69%), 신한지주(-0.45%)는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7포인트(0.74%) 뛴 804.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53포인트(0.44%) 상승한 801.96에 개장한 후 805.46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8억원, 개인은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타법인도 1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대장주 알테오젠(5.3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리가켐바이오(3.3%), HLB(1.59%), 펩트론(1.1%), 리노공업(0.95%), 클래시스(0.76%), 파마리서치(0.29%), 에스엠(0.29%), 삼천당제약(0.26%)이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 내린 1385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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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장중 160만원 터치 등

● 삼양식품, 장중 160만원 터치삼양식품이 28일 장중 주당 16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대비 5.62% 뛴 159만7000원에 마감했다. 불닭볶음면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덕에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란 해석이 나온다. 회사 실적은 우상향 중이다. 지난 2분기 매출은 55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1% 늘었다. 영업이익은 34.22% 증가한 1201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2027년 초 중국 신공장 증설을 앞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 건전성 우려에 엘앤에프 급락 2차전지 양극재 전문업체인 엘앤에프가 28일 12.33% 밀린 6만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재무 건전성 악화 속에서 3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앞두고 위험회피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엘앤에프는 리튬·인산철(LFP) 사업 등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기 5년의 BW 발행 절차를 밟고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5만2원이다. 다음달 1~2일 구주주 청약을 받은 뒤 남은 물량에 대해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61.5%에 달했다. ● K방산 ‘캐나다 잭팟’ 수혜 기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성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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